강릉시, 네팔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5-29 10:05:09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모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근심에 쌓인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방문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 네팔결혼이주여성은 총 4명으로 이들의 친정지역은 지진이 발생한 카투만두에서 가까운 다링 및 돌라카 지역에 살고 있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가족 안부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네팔결혼이주민 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해 친정 부모님 안부를 확인하고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왕복항공료와 체제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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