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안전지킴이 302명 모집…통학로 안전망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09 11:47:10

1월 12~30일 접수, 지난해보다 28명 늘려 선발
초등학교 통학로 도보 순찰…시민참여형 치안 활동
3월부터 10개월 활동, 경찰·지역 공동체 협력 확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12~30일까지'2026년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도보 순찰을 하며 아동 범죄 예방과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시민참여형 치안 사업이다. 선발 인원은 부산 16개 경찰서에 모두 302명으로, 각 경찰서 관내 초등학교 수를 고려해 배치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8명 늘어난 규모로, 통학로 아동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하루 3시간가량 도보 순찰이 가능한 건강 상태를 갖추고, 아동 안전을 위한 봉사 정신을 지닌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성범죄 경력자 등 활동이 부적합한 경우는 제외되며, 경찰서별로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초등학교 등·하굣길과 범죄 취약지역 등에서 순찰 활동을 수행한다. 길을 잃은 아동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거나, 통학로 주변 위험 시설을 발견해 신고하는 등 일상적인 안전 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경찰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활동을 희망하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경찰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도 매달 우수 활동 사례를 선정해 위원장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지킴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한 현장 경찰 활동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같은 시민 공동체 치안망을 촘촘히 구축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