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39억 편성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2-06 10:04:59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이 밀집돼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의 주요 취약성을 보완하고자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39억200여만원을 편성하고 사업학교 45개교를 지원하며 사업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비사업학교 대상 희망학교&희망교실’을 공모해 복지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변화내용은 3년간(2017~2019년) 운영되는 사업학교를 재지정했으며 교육복지사를 4명 증원해 사업학교 45개교에 전원 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에서도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적 성취를 높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시민을 위한 중요한 복지사업으로 인식하고 2010년부터 매년 지원하던 보조금을 올해 2억이 증액된 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꿈을 생각하고 미래를 사랑할 줄 아는 교육가족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6일 오후 3시 대전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사업학교 교감과 부장교사 총 58명을 대상으로 기본 계획 설명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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