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기념 잔치 대신 장학금…지역 인재 육성에 나눔 실천 김주수 군수가 정상영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은 지난 10일 경상북도 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이 의성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잔치 대신 그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팔순을 맞아 받은 축하의 마음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며 “이 장학금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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