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 개최…153종 생물종 서식 확인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13 10:07:08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 탐사대 기념촬영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12일 화성습지 일대와 화성드림파크 다목적회의실에서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 ‘2019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생명들이 서식하는 화성습지를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화성시민, 지역 단체 활동가, 협력기관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문가와 일반시민 탐사활동으로 직접 생물종을 찾으며 화성습지의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 관찰했다.

그 결과 조류, 곤충, 저서 생물종 등 총 153종을 발견했다.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 탐사결과 기념촬영 모습.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의 후손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롤링힐스 호텔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화성습지 생태·환경 국제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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