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도시계획도로 가로수 식재 완료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5 10:02:07

3천만 원 투입…보행환경 개선·개방감 있는 도로경관 조성 가로수 정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안계면 용기리 도시계획 도로변 신규 설치된 인도 약 200m 구간(퀸마트~마늘목장한우타운)에 가로수 식재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문그로우 등 2종 114본의 가로수가 새롭게 식재됐다. 군은 도로 경관을 저해하고 인도 설치 공사에 지장을 주던 기존 벚나무 가로수를 제거한 뒤, 아교목 위주의 수종을 식재해 보행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개방감 있는 거리 경관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재된 문그로우는 사계절 푸른 잎과 안정적인 수형으로 도로 경관을 정돈하는 효과가 있으며, 왜성 팜파스그라스는 부드러운 질감과 자연스러운 형태로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보행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은 가로수 주변에 백자갈과 화산석 등 다양한 멀칭재를 활용해 경관 효과를 높였고, 조경수 사이에 현무암 조경석을 배치해 수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안정적인 도시 미관을 완성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심 속에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가로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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