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관 협력 체계 점검, 유사시 신속한 차량동원 능력 확보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025년 경상북도 충무훈련’에 참여하며, 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3260부대 4대대와 합동으로 차량동원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훈련 첫날인 3일 전시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유사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차량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량 실제동원 훈련은 차량 인도·인수, 검차, 응소자 집합 등 실제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상황 발생 시 차량 동원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민·군·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과 상황 대처 역량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50사단 관계자들도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며 유사시 국가 동원 절차가 신속하고 정확히 수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강화됐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동원과 자원 운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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