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도서관,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7월부터 시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7-01 11:31:13

“동네 서점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바로바로!”

▲금정도서관 전경.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7월부터 관내 10개 서점에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역주민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대광서점(구서동), 현대서점(남산동) 목민서관(부곡동), 연학도서(부곡동), 지산서림(부곡동), 하나도서(서동), 다사랑문고(장전동), 부산도서(장전동), 장전서점(장전동), 효원도서(장전동) 등 10곳이 서비스에 참여한다.

본 서비스는 부산시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1회 3권, 한 달에 6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금정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침체한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도서서비스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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