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공인 지원사업에 12억 3천만원 투입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08 10:08:37

▲화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공인에게 12억 3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화성시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12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 대비 9억 3000만원 오른 액수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제조업체로 한국표준산업분류 C22, C24~C31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우선 마케팅을 위해 ▲카탈로그제작 ▲ISO인증취득 ▲시제품개발 ▲기업홍보동영상 제작 ▲소공인 명감제작 ▲홈페이지제작 ▲R&D 컨설팅 ▲기술‧경영 컨설팅 ▲간판제작 등을 지원한다.

소공인경영대학 소공인 기술, 수출, 노무 교육도 지원해 역량강화도 돕는다. 이밖에도 작업환경개선사업, 국내전문전시회 공동 참가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홍보동영상제작지원, 소공인 명감제작지원(팜플렛)이 신규사업으로 추가됐다. 작업환경개선사업의 경우 기존 지원 한도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사업 수도 40개사에서 113개사로 확대했다.


접수는 각 지원사업별로 접수기간이 상이하기에 확인이 필요하며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31-354-364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장 수요가 많은 작업환경개선사업은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