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 취급률 100%·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인정 받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 직거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매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산 취급률 100%, 농가 조직화와 출하 관리,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2022년 12월 개장한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지역 농가 450여 곳이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교·공공급식에도 납품하며 지역 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인증은 의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판로 확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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