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1월 1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3 09:59:34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 국가통계조사로, 대한민국 내 약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가 조사 대상이다. 태백시의 경우 약 6,300가구가 포함된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기준 시점은 11월 1일 0시이며, 개인·가구·주택 등 55개 항목에 대한 세부 정보가 수집된다.
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38명의 조사요원을 채용·운영하고 있으며, 태블릿PC 기반 전자조사(CAPI), 전화·인터넷 응답 시스템, AI 기반 콜센터 등을 도입해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사요원의 방문에 적극 협조하고, 인터넷·전화 조사에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청 신관 1층에 통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조사요원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관내 기관·아파트 관리사무소·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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