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관람차 운영 재개

이영원 기자

foreverlyw@naver.com | 2022-07-05 09:57:12

대첩문~충의정 정상까지 운영, 교통약자도 행주산성 관람 가능해져
▲ 행주관람차.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이르는 약 800m 구간에 행주관람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이용객도 탑승할 수 있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은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무료로 탈 수 있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행주관람차 이용 시민은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급경사 구간이라 노약자, 장애인이 관람하기 힘들었는데 관람차를 타고 설명을 들으면서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은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할 수 있다. 고양시 제공


행주관람차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