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동, 올해 첫 출생아 백일 맞아 지역 사회가 함께 축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5 09:58:09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사회단체·기관장 참여해 유아용품도 전달
출생가정 백일 축하행사 진행.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올해 들어 철암에서 첫 출생 등록된 아기의 백일을 기념해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상황 속에서 새 생명의 탄생을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철암 지역 기관장들로 구성된 ‘철수회’와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돌봄단’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철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가정에 50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전달하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백일을 맞은 아기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철암 지역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기쁜 소식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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