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금성면 대리리, 수정리, 봉양면 화전리, 구산리 일대에 상수도 노후관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상수관로는 매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관로로 그간 잦은 누수로 인한 단수 및 녹물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올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노후 된 상수관로 L=40km 교체해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제고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단수 및 교통불편, 공사소음, 비산먼지 발생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공익을 위한 공사임을 감안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1년까지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병행해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량.수압.수질.유수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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