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성황리 마쳐!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10-28 10:01:30

오산대학교(정영선 총장)는 해울제 기간인 지난 26~27일 ‘전체학과를 대상으로 이색 캡스톤디자인(졸업작품회)’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오산대 제공.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한 것으로, 졸업 논문 대신 교육과정 중 습득한 전공교과목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과 종합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이다.

 
오산대는 전체학과가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선택해 창의형과 기업연계형(산업체 공동참여)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캡스톤디자인에서 공학계열의 학과들은 주로 전공과 관련된 작품들을 설계 및 제작해 전시하는 형식으로 발표했다. 외식사업과, 호텔조리계열, 피부미용과, 뷰티디자인과, 스포츠과학계열, IT신발산업과 등은 그동안 습득한 전공을 살려 코스 식사 접대, 디저트 페스티벌, 헤어 컷, 마사지등 내·외빈 등을 초청해 시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특히 지난주에 미리 진행한 문화관광이벤트과(오산빛축제-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의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축제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진행), 실용사회복지과(오손도손효도잔치-효를 주제로 예비사회복지사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어른신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과 식사, 다과 등을 제공)등은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진행돼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정영선 총장은 앞으로 “전체학과가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산업체가 함께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졸업작품회)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