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4일 시청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3 09:55:54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청 청사에서 ‘2025년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0.~10.24.) 기간 중 시청사 소방합동훈련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 직원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달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은 본관 지하 기계실 누전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오후 2시 화재경보 발령과 함께 전 직원은 각 층 대피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청사 밖으로 대피하며, 실제 상황 대응훈련으로 약 20분간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민방위교육관으로 이동해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법, 심폐소생술 등 국민행동요령과 초기 대응 안전교육이 이어지며, 오후 3시경 훈련을 마친다.
시 산하기관인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한국안전체험관, 시설사업소 등도 각 기관별 계획에 따라 같은 기간 자체 화재 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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