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반지하 침수방지시설 무료설치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3-17 09:54:56

▲반지하주택 창문에 물막이판이 설치돼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여름철 침수해 방지를 위해 침수주택 및 저지재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인 옥내 역지변·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


옥내 역지변은 장마철 집중 호우 시 공공 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지하 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가정 내 욕실, 싱크대, 베란다 등에, 물막이판은 집중 호우 시 하수관으로 미처 유입되지 못한 노면수 유입을 일시적으로 막기 위한 것으로 출입문, 창문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 기준 옥내 역지변은 7300세대, 물막이판은 796세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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