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11 09:54:22

특수시책 ‘환경살리기 창고 설치’ 높은 평가
생활환경 개선·공동체 강화 성과 인정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업무 추진체계 △사업 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새마을환경살리기 창고 설치 지원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영농폐기물의 상시 보관체계를 마련해 수거·보관·처리 과정을 체계화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으며, 행정과 새마을회의 협업을 통해 주민 설득과 홍보 등 민관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재활용품 수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읍·면 공동체 봉사활동 등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환경·복지·저출생 대응 등 지역 현안에 맞춘 특수시책을 발굴하고, 청년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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