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등나무공원 보라색으로 뒤덮여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05-04 09:53:58

▲일본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 핀 보라색 등나무꽃. ©로컬세계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세계 최대 등나무 꽃이 어우러진 일본 도치기현의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가 350개 이상의 등나무 꽃들이 만발해 보라색으로 뒤덮였다.

이 공원에는 1200그루의 등나무가 있고 특히 수령 150년이 넘는 2개의 큰 등나무는 꽃 한송이의 길이가 170cm가 되는 등 그야말로 압권이다.


공원내에는 길이가 80미터의 하얀 등나무꽃 터널도 있어 공원은 온통 꽃천지를 이루며 방문객들로 부터 최고의 찬사를 얻고 있다.

한 방문객은 “이 훌륭한 보라색의 커튼을 어떻게 담아가면 좋을지”라면서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눌러댔다.

이 공원은 1997년부터 운영된 테마공원으로 계절마다 제공되는 8가지 주제로 볼거리가 많아 연간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는다. 이 공원에 있는 80m 흰등나무 터널은 도치기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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