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축제 ‘2025 FUTURE PLAYGROUND’ 성황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4 09:55:02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축제가 용인에서 열렸다.
경기 용인시는 13일 기흥구 관곡로에 있는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축제 ‘2025 FUTURE PLAYGROU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주관했으며,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지난 20년 동안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왔다”며 “올해 흥덕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고, 오는 29일에는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하며 유림청소년문화의집도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이 차례로 문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대한민국과 용인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 공연과 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 시장은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AI 오목, ICT 러닝, AI 포토 부스, 모션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특히 AI 오목 게임에서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약 4분간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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