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기록화 및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기록화 및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피해 현장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대응 및 복구 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피해 실태를 생생히 남기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기억을 공유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 참여한 김명화 선임연구원이 △산불재난에 대한 이해와 기록화의 필요성 △사진·영상 기록 기법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작성법 △피해 현장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를 펼쳤다. 이와 함께 성인지 관점의 홍보물 모니터링 교육도 병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은 지난 2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기록화 및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의성군 제공

이날 교육에는 군민참여단 단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현장을 직접 기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참여단은 지역 재난 대응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축적된 기록은 향후 재난 대응과 복구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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