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경찰서, AI·빅데이터 Pre-CAS 활용 맞춤형 마약류 범죄예방 환경 조성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4-12 13:53:05

- 국민체감 전략과제 1호 마약류 등 중독성 범죄에 총력 대응
- 청소년 마약범죄급증에 발령된 ‘스쿨벨’
- 경찰청, 스토킹·마약·전세사기 ‘범죄에방 워킹그룹’ 운영

▲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남부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박광주)는 지역별 범죄위험도 등을 예측하는 AI·빅데이터 ‘프리카스(Pre-CAS)를 분석해 최근 생활속 범죄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예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프리카스는 경찰청에서 개발하여 지난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도입된 이후 주로 강도, 주거침입 같은 범죄예방에 주로 활용했는데 마약범죄예방으로 까지 활용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Pre-CAS를 통해 112신고, 방범시설, 치안관리 등을 분석하여 마약범죄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선제적·예방적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신고다발지역 4개소를 선정하여 부산 남구청과 협업해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마약범죄 예방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인근 편의점 등 105개소 부착, 112신고 접수가 집중된 20개소를 마약범죄예방 특별순찰강화 장소로 지정 순찰할 예정이다.

박광주 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해결 하는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