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주거취약계층 환경 개선에 앞장"

김민우

kmw444@daum.net | 2017-10-18 10:25:21

[로컬세계 김민우 기자]강원 동해시는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으로 공적자원에서 제외된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은 '나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함께하는 희망'이라는 취지로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활용한 순수 민간 참여형 복지 시책이다.

시는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집수리분야 8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적자원에서 제외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현행 주거 급여별, 자가인 주거급여 수급자만 집수리 가능)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재능기부단체는 총 20개로 주거 취약계층에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도배·장판 12건, 지붕 2건, 보일러 교체·수리 8건, 전기 3건 등 총 31가구(46건)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민 주도형 재능기부와 해오름 1004운동 성금으로 총 4463만4000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올 4월 동해시치과의사협회 재능기부로 인한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 지원, 올 8월 동해동인병원과 협약으로 저소득층 연간 1억원의 비급여 의료비 지원 등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해오름 1004운동 성금과 재능기부 단체 참여 확대로 희망 디딤돌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시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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