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 ‘평창올림픽’ 대비 취약시설 점검한다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8-02-07 09:46:46

▲경기도 제공.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서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킨텍스, 의정부역, 대화역,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경기북부 소재 인구 밀집지역 7곳을 위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위험 관련 3대(비상구 차단, 소방시설 차단, 주정차 위반) 불법행위 단속, 테러 관련 위험시설 안전점검, 자율적인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실시여부 등이다.

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엄중한 경우에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한 지하철역에서 소방시설 불량 5건을 적발해 행정명령을 조치하기도 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각종 화재로 인해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특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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