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수원시 U-20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가 지난 18일 수원 지동시장, 못골시장 등 팔달문 중심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대회 개막을 3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여해 경기 일정을 알리고 입장권 구매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친절, 질서, 청결 등 국내외 관광객을 맞는 성숙한 문화시민의 자세도 강조했다.

캠페인을 접한 한 시민은 “멀게만 느꼈던 U-20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게 실감난다”며 “큰 국제행사를 치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작은 일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건모 U-20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은 “FIFA U-20 월드컵 성공의 관건은 시민 참여”라며 “수원에서 열리는 매 경기마다 관심을 갖고,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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