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스트 영화제의 공식 산업 플랫폼

손영욱 기자

syu67@daum.net | 2026-07-06 10:02:40

- 콘텐츠를 찾고, 파트너를 만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ACFM

[로컬세계 = 손영욱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이하 ACFM)이 7월 6일(월)부터 ACFM 2026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와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한 ACFM이 올해 제21회를 맞아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CFM 2025 오프닝 리셉션. 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인 10월 6일(화)부터는 ACFM 2026 온라인이 먼저 운영돼, 참가자는 세일즈사별 라인업과 온라인부스를 살펴보고, 온라인 마켓스크리닝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 일부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ACFM은 산업 관계자 등록이 전년 대비 14.4%, 총 방문 인원이 13.5%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방문 인원의 63%인 19,024명이 해외 방문객으로 집계됐으며, 세일즈마켓에는 553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참가 규모의 성장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행사 기간 총 8,438건의 세일즈마켓 비즈니스미팅이 진행됐으며, 거래 규모는 약 7,116만 달러로 집계됐다.

ACFM이 콘텐츠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제작·투자·유통과 세일즈를 논의하는 실질적인 산업 플랫폼이라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된 데 이어, 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 대상’ 수상작이 미국 아카데미가 지정한 6개 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에 부여하는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영화제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같은 국제적 위상 속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마켓인 ACFM을 향한 세계 영화·콘텐츠 산업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부산스토리마켓 현장

ACFM에서는 새로운 영화와 콘텐츠 프로젝트를 찾고, 제작자·투자자·배급사·세일즈사·바이어를 만나 공동제작과 투자, 유통과 거래를 논의할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의 세일즈부터 프로젝트의 발굴·개발, 제작·후반작업, 산업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까지 영화·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단계와 주체를 연결한다.

2025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현장


올해 ACFM은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부산스토리마켓(BSM), 세일즈마켓의 3대 핵심 프로그램의 영역을 한층 성숙시키고 그 내실을 기하는 한편, 공동제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프로듀서허브·독스퀘어·플랫폼부산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창의적 비전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CFM 김영덕 위원장은 "급변하는 영화 산업의 흐름 속에서 ACFM은 영화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허브로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마켓으로 도약하고,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동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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