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안중, 기록물관리 100점 만점 ‘최우수 학교’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4 10:29:12

“전국적으로도 드문 만점 기록, 체계적 관리와 교직원 노력 빛났다” 해운대교육청은 관내 유·초·중학교 177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록물관리 지도점검’에서 장안중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177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록물관리 지도점검’에서 장안중학교가 100점 만점을 받아 기록물관리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록물 관리점검에서 만점을 기록한 학교는 매우 드문 사례다.

이번 지도점검은 기록물의 생산, 등록, 보존 등 전반을 평가하고, 각급 학교에서 1차 자체점검 후 우수교 및 미흡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의 기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중학교는 제한된 인력과 공간 속에서도 기록물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등록·분류·보존을 철저히 수행하며 담당자의 지속적인 노력과 교직원 전체의 인식 개선을 통해 기록관리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체계적 관리와 실천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량 교육장은 “장안중학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한 훌륭한 사례”라며, “이번 성과가 다른 학교에도 긍정적 자극이 되어 학교 현장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록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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