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주시와 문화도시 협약 체결…영호남 문화협력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31 10:11:55

문화자원 교류·공동사업 추진…도시 경쟁력 강화
축제 연계 협업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전주시와진주시의‘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단체사진.진주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지역 간 문화 협력이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진주시와 전주시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경남 진주시는 전북 전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0일 전주시청에서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전통문화와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간 비전 공유와 정책 협력, 특화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적·물적 교류, 문화예술 단체 및 문화사업체 간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전주 단오축제에서 진주의 실크등을 전시해 지역 특화 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전주한지축제에서는 실크 유등과 한지 유등을 함께 선보여 두 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 기획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문화협력 모델 구축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전통문화 자산을 관광과 산업 분야로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단순한 문화 사업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가 문화 자산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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