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1동 주민, 동네 이야기 담은 책 출간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8-19 10:11:24
21일 성광슈퍼서 '같이 쓰자고 하대' 출판기념회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주민 에세이집 발간
서구청 전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주민 에세이집 발간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서구 평리1동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책 『같이 쓰자고 하대』 출판기념회를 21일 오후 1시 동네 문화쉼터 성광슈퍼에서 개최한다.
이번 출판은 평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들마을 에세이 쓰기 교육-나의 동네, 나의 이야기’의 결과물이다. 교육은 평리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2개월간 총 9회 진행됐다.
'같이 쓰자고 하대'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그리고 좋은 마음으로 살았다’에는 삶을 담백하게 표현한 주민 4인의 작품이, 2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에는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담은 7인의 글이 실렸다. 3부 ‘멀리서 봐도 아는 사람들이 보인다’는 주민 34명의 질문 답변을 엮은 내용이며, 비산초등학교 학생 설문도 함께 편집됐다.
평리1동 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이 글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구청과 평리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정주 환경 개선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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