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영남권 유치…문화거점 위상 강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25 09:56:46

10월 1일부터 39일간 진주철도문화공원서 전시
공예명작 70여 점 전시…체험·워크숍 등 부대행사 운영
2025년도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막식 모습. 진주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비수도권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문화 거점 육성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국가 공예 전시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다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6 찾아가는 공예명작전’ 영남권 순회전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예명작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수 공예 작품을 비수도권 지역에 기획 전시 형태로 선보이는 국책 사업이다.

시는 영남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서 역할과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시 개최지로 선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39일간 진주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열린다.

근대 문화유산 공간과 현대 공예 작품이 결합된 전시 구성을 통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주제는 ‘영남율려: 영남의 자연과 사람, 공예에 깃든 맥동의 소리’로, 홍지수 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행사에는 약 30명의 작가가 참여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개막식과 작가와의 대화, 체험형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유치를 통해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과 시민이 수준 높은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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