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0월 1~10일 수출 116억 달러…작년 동기比 1.7%↓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3-10-11 09:39:24
무역수지 53억 달러 적자
관세청은 11일, 10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2.0억 달러↓) 줄었고 수입은 1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13.1억 달러↑) 늘었다.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반면 반도체(△5.4%),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2%로 0.7%p 감소했다.
▲ 수출현황. 관세청 제공 |
주요국가는 미국(14.7%), 일본(12.3%) 등은 늘었고, 중국(△4.2%), 베트남(△0.9%), 유럽연합(△27.3%)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51.8%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7.0%), 반도체(21.3%) 등은 늘었고, 가스(△21.2%), 무선통신기기(△1.7%) 등은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14.8%), 미국(20.6%), 일본(1.1%)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3.2%)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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