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정화여고,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장학금 기부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2-12-27 09:37:40

▲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인우)학생과 교사가 지난 23일 (재)수성미래교육재단(구.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545,620원. 수성구 제공

[로컬세계=박세환 기자]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3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 54만5620원을 (재)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화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치고자 매년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그 수익금을 매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해왔다.

특히, 이번 아나바다 장터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많은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과 교사분들이 있어 지역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미래 인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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