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제로 목표…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산불방지대책 유관기괌 점검회의 모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소방서,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 기간을 대비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교훈 삼아 철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각 기관은 대응책을 공유하고 역할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의성군 산불대책본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자원 신속 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산불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지난 대형 산불의 교훈을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가용 자원의 적극적 활용으로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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