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호등, 남은 시간 확인하고 안전하게 건너세요"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2-02-20 09:37:01

수지구, 수지중학교 앞 등 신호등 200개에 시간표시기 신규 설치‧교체
▲수지중학교 앞 신호등 시간표시기 설치 전후 모습.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200개의 신호등에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표시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표시기가 없었던 신호등 188개에는 새로 설치하고, 구형 표시기 12개는 신형으로 교체한다. 시간표시기를 설치할 신호등은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했다. 다음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표시기를 설치할 곳은 ▲성복동(18개 신설) ▲풍덕천동(64개 신설, 6개 교체) ▲동천동(32개 신설, 6개 교체) ▲신봉동(42개 신설) ▲상현동(16개 신설) ▲죽전동(16개 신설) 등이다.


구 관계자는 "시간표시기 설치로 보행자들이 무리하게 길을 건너거나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가속하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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