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동, 릴레이 사랑 나눔캠페인 화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11-29 09:36:43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장성동이 연말연시 다양한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희망2018 나눔캠페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어 화제다.


29일 장성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달에만 총 4번의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4일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연탄(양곡)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경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연계·지원 활동에 나섰다.

 
장성동 7개 단체 회원 및 봉사자 70여 명이 비인가 경로당 1개소와 소외계층 5세대에 연탄 3000장과 양곡 20kg 6포, 찹쌀 20kg 2포를 지원해 동절기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의 불씨를 키웠다.

 

또 지난 20일에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연탄 1만6500장을 총 33세대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누어 전달했고, 26일에는 장성동 의용소방대원 20명이 30만원 상당의 연탄을 소외계층 2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임신한 의용소방 대원도 일손을 돕고자 행사장에 나와 더욱 특별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의 시간이 됐다.

 

27일에는 9년째 장성동 소외계층에게 반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주)강원랜드 호텔콘도팀 직원 30명이 김장김치 410kg(100만원 상당)를 직접 만들어 11가구에 방문‧전달해 장성동 전체에 릴레이 나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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