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연동, 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진행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02 09:36:16

홀몸 어르신 정서 지원…“화분이 친구가 됐어요”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황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홀몸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내 방의 작은 정원, 반려식물 키우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은 반려식물과 화분을 전달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화분 하나로 집안이 밝아진 기분”이라며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식물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