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폭염 취약계층 102가구에 맞춤형 냉방기기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8-20 10:07:36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 조리읍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10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냉방기기 보급 및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 돌봄 및 안전망 확충’의 하나로 매년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조리읍은 마을 이장과의 긴밀한 협조 및 자체 사례 관리 연결망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최종적으로 냉방기기가 전혀 없거나 10년 이상 된 노후·고장 기기를 보유한 가구, 반지하·옥탑방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한 102가구를 선정해 지원을 마쳤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가구별 주거 환경과 냉방기기 설치 여부를 세심하게 조사해 ‘맞춤형 차등 지원 방식’을 적용했다. 냉방기기가 없어 찜통더위에 취약한 12가구에는 벽걸이형 냉방기 설치를 설치했으며, 노후 선풍기 등으로 냉방 효과를 얻기 어려운 가구에는 초절전 고성능 선풍기를 전달해 무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조리읍은 제품 전달과 설치 과정에서 조리읍행복나눔협의체와 협력해 냉방기기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밀착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냉방기기를 지원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종일 집에 누워 있고 여름만 되면 방 안이 찜통처럼 더워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세웅 조리읍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무더위로 힘들어하시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을 먼저 살피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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