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금융 협력과 이웃 돌봄으로 복지 기반 강화…적립기금 전달·반찬나눔 본격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05 09:34:45
황연동 ‘사랑가득 반찬나눔’ 추진…취약계층 밀착 돌봄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공헌과 동 단위 협의체의 현장 중심 돌봄이 맞물리며 태백시 복지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3일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와 2025년분 제휴카드 적립기금 3947만6210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시가 사용한 보조금카드, 태백사랑카드, 시청기업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이용 금액의 0.1~1%를 적립해 조성된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전달액은 3억9600만원을 넘어섰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 중 공무원복지카드 적립금을 제외한 약 3300만원을 세외수입으로 편성한 뒤 태백시민향토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장학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황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27일 황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사랑가득 반찬나눔’은 혼자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과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2023년부터 지속 추진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 업체의 곰탕과 빵 후원이 더해져 지원의 폭을 넓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을 직접 포장·배달하며 새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지원에 의미 있는 재원이 되고 있고, 반찬나눔 사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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