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생명나눔·자살예방 캠페인 잇따라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15 09:33:16

보건소, 20일까지 장기·인체조직 기증 참여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성의용소방대와 생명존중 활동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관련 이미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장기·인체조직 기증 홍보와 생명존중 캠페인을 잇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보건소는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추진한다.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과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알리기 위한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올해 주제는 ‘희망의 씨앗, 십만의 숨결’이다.

‘희망의 씨앗’은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은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십만의 숨결’은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알리고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안내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고 뛰고 잡고 나누고 잇고, 희망의 씨앗을 잡아라!’ 온라인 챌린지도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전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목표 달성, 희망의 씨앗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퀴즈 댓글 인증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둔 지난 6일 태백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황부자야시장 소공연장 일대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변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직접 맞추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정보를 담은 포스터를 게시해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정숙경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시민들이 주변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인식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공감하고 희망을 전하는 생명나눔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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