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미디어아트 연계 야간 무료 개관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5-08-07 09:31:10

8~9일, 15~16일 두 차례… 저녁 6~8시 운영
연극·전래놀이·거리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호응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간개관. 군산시 제공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는 ‘2025 군산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에 맞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두 차례 야간 무료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 개관은 1차로 8~9일, 2차로 15~16일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개관은 행사 기간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해양물류역사관, 유아체험관, 시민열린갤러리, 기획전시실, 근대생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248㎡ 규모다.

박물관은 이외에도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연극, 일요일 전래놀이, 주말 마술·서커스 공연 등 상설 문화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개관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in 군산세관’은 8일 개막해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스토리를 미디어 퍼포먼스로 구성한 야간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