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수산물 축제…강서수산시장 ‘가을바다 미식축제’ 연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10-02 09:31:59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오감만족 미식축제 개막
뜰채 생새우 잡기, 반짝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행사 포스터. 수협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수협 강서수산시장에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26 강서수산시장 제2회 가을바다 미식축제’가 열린다.

수협중앙회는 ‘도심에서 즐기는 바다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수산시장의 본질인 ‘직접 고르고 바로 먹는 경험’을 축제 형식으로 확장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마곡·발산 인근 직장인 및 20~30대 청년층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미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뜰채 생새우 잡기’는 뜰채를 이용해 직접 새우를 잡아 포장해 갈 수 있는 행사로,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활꽃게, 생물 오징어, 활전복 등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는 반짝경매 이벤트가 매일 3회씩 라이브로 진행돼 실제 수산시장만의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미식의 계절 가을에 걸맞은 다채로운 먹거리 공간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시장에서 구매한 대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버너 등을 대여해 주는 셀프 대하구이 존을 비롯해 50여 개의 야장 테이블과 푸드트럭 3대(커피, 고기덮밥, 닭강정)가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시장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시원한 생맥주(3만 원당 1잔, 1인 최대 2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장에 머무는 시간동안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0개 수산물 품목 중 회차별로 무작위 공개해 최대 25% 할인된 원가 수준으로 즉석 판매하는 ‘수산물 반짝세일’과 수산물의 무게를 근접하게 맞힌 참가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수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가 열려 시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해파리 모빌 만들기, 바다 투명 장식등 만들기, 캐릭터 타투 스티커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수협 강서공판장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미식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방문객의 즐거움이 시장 내 점포의 실매출 증대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강서수산시장을 대표하는 연례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6년 강서수산시장 제2회 가을바다 미식축제는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수협중앙회, 강서구청이 주최 및 주관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