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옥천군수의 동래구 방문에 이어 23일 동래구청장 답방

상호교류 협력사업안 발굴키로

▲23일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해 옥천군을 방문한 장준용(앞줄 우측에서 5번째) 동래구청장과 황규철(장 구청장 왼편) 옥천군수와 양 지자체 간부들이 옥천군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래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 동래구는 23일 장준용 구청장이 우호 교류 촉진을 위해 충북 옥천군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옥천군 방문은 지난 2일 동래구를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 관계 직원들과의 1차 간담회에 이은 양 지자체 간의 두 번째 만남이다.

동래구와 옥천군의 교류는 2022년 8월 민선 8기 기관장 상호 간 유선 교류를 시작으로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옥천군 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외교부 아동 폭력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으로 선제적 교류를 이어왔다. 

이어 지난달 옥천군의 공식 교류 제의로 양 지자체 간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한 옥천군수는 동래구와 문화·관광·체육·농업분야 등 6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래구와 옥천군 양측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양 지자체의 대표축제 참가, 상호 동호회 교류, 우수정책 접목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동래구청장은 “이번 옥천군 방문으로 지난 2일 논의한 교류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 구청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대한 답례로 옥천군에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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