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창의인재 씨앗학교’ 기초 인식조사 실시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6-18 09:23:33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준비와 관련해 교육공동체 기초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대전형 혁신학교로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의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지역사회 기반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식조사는 대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설문 결과는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모델 개발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설문 대상은 초 5~6학년, 중 1~3학년, 고 1~3학년 학생, 초·중·고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으로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 가능하다. 설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 홈페이지나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안내돼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대전교육청은 기초 인식조사와 함께 ‘창의인재 씨앗학교’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이달 30일 1차 포럼을 통해 공개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며 공청회와 운영위원회 심의, 각종 연수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는 미래형 혁신학교로 학생들을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생태계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 공동체의 기대가 큰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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