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고추장으로 사랑나눠요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1-28 11:14:59

▲대구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낙동강 승전기념관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3층 강당에서 마련 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총 150㎏의 고추장을 손수 담근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고추장은 관내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150세대에 가구당 고추장 1병(1kg)씩 전달될 예정이다.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한국자유 총연맹 대구남구지회에서는 6·25 전쟁 음식 시식회, 태극기 달기 운동, 다문화여성 취미교실 운영, 아동 성범죄 예방 및 거리질서 캠페인, 경로당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매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노고 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이런 훈훈한 이웃사랑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