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어린이 전시 벽화 제작 현장 공개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9-03 09:45:35

5~10일 요요진 작가 대형 벽면 작업 과정 선보여
10월 7일 ‘함께 살아가는 세계’ 개막…2027년 3월까지 전시


‘2026년 하반기 어린이 기획전시 함께 살아가는 세계’ 참여작가 요요진의 대형 벽면 작업 제작 현장 홍보 이미지.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어린이 기획전시 ‘함께 살아가는 세계’와 연계해 참여작가 요요진의 대형 벽면 작업 제작 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의 제작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은 빈 벽면에 선과 이미지가 더해지고 서로 다른 존재와 풍경이 연결되면서 작품이 완성돼 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요요진 작가는 그림과 캐릭터 작업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예술을 매개로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을 탐구해 왔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요요’는 작가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창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작업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 한쪽 벽면을 활용하며 규모는 가로 23m, 높이 4.2m다.

작가는 요요를 비롯해 사람과 동물, 식물, 상상 속 생명체 등을 그려 서로 다른 존재가 하나의 세계에서 만나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작품에는 지난 8월 진행한 사전 참여 프로그램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상상해 봐요’에서 모은 이미지 일부도 활용된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상상해 그린 생명체 가운데 일부가 작가의 작업을 거쳐 작품 속에 등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는 것도 어린이와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미술 경험이 될 수 있다”며 “하나의 세계가 벽면 위에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기획전 ‘함께 살아가는 세계’는 오는 10월 7일부터 2027년 3월 2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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