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대학, 8일~22일 1학기 수강신청 실시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3-06 09:18:16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2019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가능하며 핸드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도교육청의 최종 심의를 거친 총 1920개 강좌다. 94개 대학과 20개 공공기관 및 전문기관 등 총 114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 형태는 ▲학생들이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 1045개 ▲대학이나 기관의 강사가 지역의 지정된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875개다.

올해는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최종 개설 강좌를 확정한 후 이달 28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8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주중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 강좌도 개설했다.

1차 발표은 오는 14일, 2차 발표는 5일 뒤인 19일이다.

최종 발표는 이달 22일로 수강 확정 학생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강좌별 정원 초과 시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수강 학생을 선정하며,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한 경우 수청신청 기간 내에는 희망 강좌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온라인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게 후보 순위를 부여해 선정된 학생이 신청을 취소했을 때 후보 순위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수강 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다. 다만 신청 시 지역제한은 없으나 교통편이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이 교과 수업을 벗어나 실제 삶의 맥락에서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삶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기관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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