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의성군 청년합창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의성군 청년합창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의성군과 의성군 청년센터가 지난해 9월 구성한 청년합창단의 연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단원 20명이 무대에 올라 ‘조조할인’, ‘밤하늘’, ‘잔향’, ‘인생’, ‘This is me’, ‘Butterfly’ 등 6곡을 선보였다. 관객 200여 명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청년합창단은 지난해 8월 단원 모집을 시작해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청년센터에서 정기 연습을 이어왔으며, 올해 추가 모집을 통해 현재 지역 청년 24명이 활동 중이다. 지휘는 지역 청년예술가인 성악가 손혁이 맡고, 2025년에는 금성면 주민 대상 버스킹과 안계면 주민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 지역 행사에도 참여했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의성군 청년합창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성군 제공

박상우 의성군 청년센터장은 “청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청년 간 소통과 교류를 넓히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교류를 활성화해 청년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지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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