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폐광대비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간담회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3-03-23 09:17:53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22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용역 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대한석탄공사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부지매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총 18개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그리고 지역단체인 태백의정회,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태백시번영회,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하여 용역 추진일정과 과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단체에서는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시민들의 생각도 충분히 녹여낼 수 있도록 하고 국가・공단 등 정부주도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대체산업 육성 및 태백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며,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용역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