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5 현장연구위원 중간발표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30 09:35:46
우수 연구자는 교육한마당 포럼 발표자로 참여 예정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주요 정책 부서 및 연구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 현장연구위원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정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촉된 석·박사급 교사들로 구성된 현장연구위원 18명이 참여해 각자의 연구 과제 중간 성과를 발표하고, 정책 담당자 및 연구학교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 주제는 △중학생 기초학력 신장 정책 효과성 분석 △학업중단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의 문화기술적 접근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평가자 협의모델 개발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직면한 주요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정책 부서 담당자들은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연구위원들은 연구의 방향성과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 연구자는 오는 2025년 열리는 ‘부산교육한마당 포럼’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연구위원은 학교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함께 갖춘 교사들이 실제 정책연구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올해 5월 위촉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실질적인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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