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5년 식품안전관리 전국 지자체 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2-11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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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5년 식품안전관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약령시를 중심으로 전국적 소비가 많은 물품 수거 및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식품가공 및 판매업체도 타 구에 비해 많고 식품 유통이 활발한 만큼 안전한 식품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동대문구는 태블릿PC를 현장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에 적극 활용했다. e-식품안전관리시스템 등에 통계자료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거나 담당자 교육에도 태블릿PC를 주로 사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해 동대문구 관계자는 “짜게 먹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구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음식점 나트륨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했다”면서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비만 퇴치에 도움이 되는 체험박람회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도는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위생관리, 정부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며 시‧군‧구의 경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 태블릿PC 활용율,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설치율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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